본문 바로가기
알바후기

알바천국에서 찾은 다이소 알바후기 1탄!!!

by 일상생활기록중 2022. 2. 7.
반응형




#공장알바 후기 를 쓰다 지금 일하고 있는 #다이소알바 후기도
쓰면 재미 있을거 같아서 쓴다 ㅎㅎㅎㅎ

공장 알바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 먹고 사니깐 또 알바천국을 보고 또 보고 했다
알바천국공고에 다이소가 계속 올라 와서 어떤곳이 궁금해졌다
(알바공고가 계속 올라오는 곳은 안 좋은 곳이라고 걸러라고 했는데 )

 

 

 


네이버 검색해서 다이소 알바 후기도 엄청많이 봤다
근데 다들 다이소는 엄청 힘들어서 일하는 거 아니라는글이 많았다
얼마나 힘들까 ㅇ.ㅇ????
물건 진열은 박스옮기고 박스까서 진열만하면 되는생각

다이소 캐셔 보면 진상 만난다고 엄청 힘들다고 하던데
나는 슈퍼마켓 캐셔 알바도 해봤다

설마 슈퍼마켓캐셔 보다 힘들까?
이런 생각??? (슈퍼마켓 아르바이트하지 마세요 엄청 힘들어요 ㅠㅠ 진상 개 많음 )
궁금해서 면접이라도 보자는생각으로
또 전화를 걸었다 남자분이 받으셨는데 일단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그다음 날 이력서를 들고 갔다
마트 캐셔 아르바이트했던 이력 때문에 바로 합격 ~ ;;;;;;;;;;;;;;;;;;;;;;;(난 진열하고 싶다고 했는데)

난 오후 알바 면접을 봤음.....

 

 

 

 

 

 

 


면접때 진열쪽으로하고싶다고했는데
카운터는 다볼줄알아야 한다고해서 카운터 일단 하고
오후한명더구하고 있다고 새로운사람오면
그때진열을배우자고 해서 일단 오케이했다
(6개월넘도록 사람이 안구해져서 포기했음ㅠ)



 

 

 

 


내가 다녔던 다이소는
오전 10시~4시, 오후 4시~10시 이렇게 나뉜다
직영은 어떤 시스템인지 나는 모른다
처음부터 직영이 아닌 가맹점에서 일을배워서
다이소알바후기 글을보면 면접보고
어디로가서 3일인가 교육을받고 온다든데
나는그런게없었다 걍 쌩으로 다이소 현장 투입


다이소는 물건 들어 오는 날이 집집마다 다 ~ 다르다
월,수,금
화,목,토 이런식으로 물건이 들어 온단다 우리는 월,수,금 이였다

 

 

 

 

 


첫날에 가면 바로 포스 기를 못 잡게 한다
일단 물건 뒤로 가있는걸 앞으로 빼면서 정리하면서 그 물건이 여기 있다고 외워야 한다
한 시간은 계속 물건 위치 외웠다 1층만.....
물건 오는날 처음 가서 박스 까대기 했다 점장님이 칼이랑 장갑 내 돈 주고 사야 한단다 (개 깜놀 난 가계에서 주는 줄 알았다 비품이라고 생각해서 ) 내가 너무 깜짝 놀랐는지 점장님이 쓰던 장갑과 앞전에 일하다 그만둔 사람이 남기고 간 칼을 손이 쥐어 주었다

 


그리고 박스 까대기를 했다 박스를 까서 물건을 자기자리에 진열하고 빈박스 정리하고 한 2시간 했다 그러고 점장님이 날 부르더니 마트 캐셔 해봤으니깐 여기 포스 기도 빨리 익힐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바로 포스기 투입 ;;;;;;;;;

 

 

 

 

 

 



인수인계해주는 오후 언니가 있었다 단발머리라고 부르겠다 그 언니가 단발머리였어서 ㅋㅋ
내가 작년 4월 초에 입사했는데 그 단발머리 언니는 4월 말까지 일을 해주기로 했었다 그래서 난 3주 동안 그 언니한테
인수인계를 다 배워야 했다...

그때부터 자신감은 넘치지만 무서웠다 하지만 난 마트 캐셔도 해본 사람 아닌가요!!!
인사 제일 크게 하고 포스기만 잘 다루면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
다이소 포스기 처음 할때 제일 헷갈리고 힘들다
일반적으로는 바코드로 찍는다
그런데 다이소는 QR코드로 찍어야 한다
그리고 식품은 바코드이다 엄청 헷갈린다 또 스티커로 QR 코드 붙여놔서 찾아야 한다 QR코드 엄지손톱만 해서
작다 엄청 작다 찍기 힘들다 ㅠㅠㅠㅠ 더 혼돈의 파티 ;;;;; ㅋㅋㅋㅋㅋㅋ

 

 

 

 

 

 


그러는 사이 계산 줄은 어디까지 서있는 거니???? ㅠㅠㅠㅠㅠ 레이저 발사되는 시선이 느껴진다 ㅠㅠㅠㅠㅠ
빨리 하려고 하다 보면 QR코드랑 바코드가 붙어있는 물건이 있다(그럴땐 손가락으로 바코드를 가리고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근데 동시에 두 개가 찍히면 띡삐삐비 소리가 난다
정상적으로 하나 QR을 찍으면 띡 소리가 난다 만약 띡삐삐삐비 소리가 나면 손님은 2개가 찍힌 줄 알고 신경이 바짝
서고 날 쳐다본다 난 당황한다 이게 찍힌 건지 안 찍힌 건지 처음이라 몰라서;;;; 옆에 단발머리 언니가 도와주고 ㅠㅠㅠㅠ

그럴 때는 모니터에 품번이 찍혔는지 보면 된단다 ㅠㅠㅠㅠㅠ(모니터봐도 몰라요 ㅠ 익숙하지 않아서)
마트는 거의 식품 위주로 사람들이 골라와서 그렇게 큰 물건은 없다 (장단점은 있다)
근데 다이소는 빗자루, 건조대, 밀대걸래, 리빙박스, 등등 큰물건과 또 엄지손가락만큼 작은 물건들도 아주 다양하게 많다 제일 힘들때는 도자기류 잔뜩 가지고 왔을때 ............... 신문지 하나하나 다 싸야 한다 /........
또. 조용하다가 손님이 자기들끼리 짠 듯이 한꺼번에 줄이 쫙 선다 그럼 밀린다.......(뒷사람 레이저 발사)

기다리다 못한 손님 천 원짜리 한개 가지고 새치기 아닌 새치기 한다 천원 던져주고 갈려고 한다 난 붙잡는다 줄 서라고 (많은 물건이 있어서 전산에 찍어야 한다 안 그럼 재고 안 맞다고 )
그러고 있는 와중 들어오자마자 자기가 찾는 물건이 어디있냐고 밑도 끝도 없이 물어본다--
계산한다고 바쁜 거 안보이니??????????????????????(그럼 옆에 단발머리 언니가 어디 있다고 대신 말해준다 왜냐면 난 말해도 물건이 어딨는지 몰라 첫 출근이니깐)
아....... 대혼돈의 파티 ~~~~~~~~가 끝나면 어느새 집에 가야 하는데 정산과 마감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마트 일할 때 정산 트라우마가 있다..... 슈퍼마켓은 외상이 있다........ 펑크 58만 원 까지 해봤다 끝내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건 외상이었다 나는 훔쳐가지 않았으니깐 CCTV 까 보면 아니깐^^
10시 땡 되면 중간정산을 한다 제일 떨렸다 혹시나 돈이 안 맞을 까 봐 계산을 잘못했을까 봐
누구나가 계산원이 되면 그런 걱정은 한 번쯤 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다행히 돈은 맞았다 뿌듯했다 ㅎㅎㅎㅎ
돈이 맞으면 마감을 포스기에 입력하고 영수증을 출력하고 오늘 현금 들어 온걸 점장님께 건네면 나의 할 일을 끝나는 거다 ㅎㅎㅎㅎㅎㅎ







 

 

 

 

 

 

반응형

'알바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알바후기 3탄!!  (0) 2022.02.09
다이소 알바후기 2탄!!  (0) 2022.02.08
마스크 공장 일주일 알바후기  (1) 2022.0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