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2년에는 뭘하고 살까라는 고민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계단오르기
하루에 한번 30층까지 계단오르기
다른 다이어트 많이 해보았는데 약도 먹고 굶어도 봤고 운동도 해보고
헬스장도 1년치 끊어도 봤다.... 수영도 배워보고 별짓거리 다했다 ....
근데...근데... 다 작심삼일로 끝났다...
왜냐고?? 접근성이 떨어지니깐.....
이불에서 나와서 헬스장까지 가는게 힘들다 간다한들 기구 사용방법을 모른다
다른사람들 눈치면서 어떻게 하는지 따라하다보면 현타온다 이게 맞는건지 ㅠㅠ
1년치를 끊었는데 딱 5번갔다......아이러니하다 pt끊을 돈도 없는게 1년치를 끊고 5번 봤게 안갔는게::::: 제일 호구
수영장도 마찬가지다 난 물을 좋아해서 수영장은 월,수,금 3주갔다 근데 한달의 한번 마법이 찾아오자마자
흐름이 끊겨 버려서 안갔다... 집에서 조금 멀기도 했고 ㅠㅠㅠㅠ
작년에는 영남알프스 등반할꺼라고 등산도 다녀봤다.... 혼자서 신불산, 간월산, 운문산, 고헌산, 갔다왔지
가을부터 시작했는데 낙엽에 미끌어져서 산에서 굴러 봤나? ㅠ
난 구르는 순간 내 눈앞에 낭떨어지를 보았다 ㅋㅋㅋ 펜스줄에 얼굴이 걸리는 바람에 낭떨어지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온몸에 멍들고 몸은 만신창이 ㅠㅠㅠ
그러다 보니 겨울이 왔고 도저히 초보 등산객이 감당할수가 없더라 꼭대기 까지 올라갈수록
돌이 얼었고 얼음도 얼어있고 여기서 미끄러지면 죽을거 같아서 등산도 포기했다.
그리하여 나의 몸뚱아리를 방치 아닌 방치했다
그러다 생각한게 계단오르기 접근성이 제일 좋은거 같아서
집이 아파트30층 제일 꼭대기에 산다
그리하여 오늘부터 계단오르기를 시작했다
일마치고 제일 조용히 올랐다
처음올라가는 뭐 쉽네 그런생각 ???
숨이 안쉬어진다...... 힘들다
온몸이 떨려온다 .....
힘들어서 ...숨은 계속 안쉬어진다...
첫날 성공 ~!!
올해는 계단오르기 프로젝트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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